1948년 7월 17일,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공포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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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날의 정신을 오늘 어떻게 잇는가 — 1948년 7월 17일 공포된 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첫 약속이었다. 78년이 지난 오늘, 그 약속 가운데 우리가 지켜온 것과 다시 물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. 헌법이 그리는 시민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거리를 함께 되새겨 본다.
제헌헌법은 민주공화국 선언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 이익균점권과 경제적 형평을 명문화한 변화의 씨앗이었다. 그 정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.
1948년 제헌헌법은 48일의 짧은 기간에 제정됐다. 잘 알려지지 않은 조항과 이후 개정으로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졌는지를 사실과 맥락으로 짚는다.
1948년 7월 17일 공포된 제헌헌법은 권력을 절차 안에 가두고 국민 위에 어떤 권위도 군림할 수 없다는 약속이었다. 그 약속의 핵심을 오늘 어떻게 보존하고 계승할 것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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